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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Angkor Wat

Gurapher 2006. 11. 23. 23:58


꿈속의Angkor Wat!

동남아 최대의 유적이라고 떠들어 댄다.

혹자는 앙코르와트의 유적의 웅장함은 로마의 유적은 압도한다고 한다.

다만 관리의 소홀함으로 섬세함은 없어지고 웅장함만이 남아 있다고 한다.

그나마 일부 남아 있는 섬세한 유적들은 보존하기에는 캄보디아 정부의 재정으론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캄보디아 정부가정부 재정이 열악하여 앙코르와트의 관리권을 일본에게넘겼다고 한다.

관리권을 인수한 일본은 조만간 수리를 위해서 앙코르 와트를 폐쇄를 한다고 한다.

폐쇄하여 수리를 하고 나면 지금처럼 자유롭게

앙코르와트 유적지를거닐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유적지의 유물을 지금처럼 만질 수도 없다고 한다.

그러니 하루라도 빨리앙코르와트를 다녀오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한다.

귀가 얇은나는 조만간 앙코르와트가 폐쇄된다는 말에

마치내가 꼭 가야만하는 곳이 아니 당연히 가야하는 곳이

폐쇄되는 것 같아서 안달이 나기 시작하였다.

앙코르 와트는내마음 한켠에 어렴풋한 모습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전에 본적은 없으나 그렇게 생겼으리라는 어렴풋한모습으로나를 기다리고 있다.

어렴풋한 모습은 현실로 만들기 위해 떠났다.

아침 안개가 점차 엷어지는 것 같다.

오른쪽 하늘의여명이점차 진해지고 있다.

한국에서 많이보아오던 여명이건만야자수와 함께하는 여명은

전혀 생소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앙코르왓트에 와있다는 것이 현실로 다가온다.

옆의 아이들은 아침이슬로 날개가 젖어버린 잠자리를 잡으러

자리를 뜬지 이미 오래다.

집사람과 둘이서 염명을 바라보고 있다.

까맣게만 보이던 탑이 이제 모습을 갖쳐가고 있다.



앙코르 와트의 아침은 붉은 태양과 함께 시작되고 있다.

마음속에 희미했던 모습이 점차 윤곽을 뚜렷이하며 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함께하고 싶었던 앙코르왓트가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이슬에 날개가 젖은 잠자리를 잡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은

앙코르왓트의 일출을 기억이나 할까?



1년전에도 저 태양은 똑같은 모습으로 떠올랐겠지?

10년전에도, 아니 앙코르왓트가 세워지던 그때에도 저 태양은 저 위치에서 지금처럼 떠올랐겠지.

다만 저 태양을 보는 사람들만 세월을 두고 계속 바뀌었겠지!

조상들의 사원인 앙코르 왓 유적지

어떤왕은 자신의 부모를 기리기 위해 사원(따프롬)을 세웠고,

어떤 왕은 먼조상의 공덕을 백성들에게 알리기 위해 사원(앙코르 톰)을 세웠다.

이슬에 날개가 젖어 날지 못하는 잠자리를 신기해하는우리 아이들이

먼 훗날이곳에서 지금과 똑같은 일출을 볼때 앙코르 왓트만 보지 말고

저희들과 같이 했던 우리 부부를 생각한다면

우리아이들의 맘속에 앙코르 왓트를 세운 것이나 진배 없으리라!

"저기서지금과 똑같이 해가 뜰때 나는 잠자리를 잡으러 갔었고,

우리 아빠랑 엄마는 저기서 떠오르는 해를 보시고 계셨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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